주님께서 ‘좁은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넒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다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 하시기에 오늘날 기독교의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 크고 그 길이 넓어 보이시나요? 아니면 좁고 그 길이 협착하여 찾는이가 적어 보이시나요? 말도 못할 정도로 그길이 평탄대로지요. 찾는이가 많은 정도가 아니라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중다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축복해주신 그 축복이 이제서야 이루어진 것일까요? 제가 미국에 유학을 오기전 강남에 S교회를 몇 주 다녀 본 적이 있었습니다. 늘 항상 조그마한 개척 교회만 섬겨 오다가 그처럼 대형교회는 처음 가보았더랬습니다. 매시간마다 예배가 있고 예배가 끝나면 로비는 말그대로 돗대기 시장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많아도 너~~무 많은 겁니다. 그교회 담임목사는 복도 많지요. 그 많은 양들의 얼굴을 어찌 다 구분 한답니까....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 그 S교회는 양재땅에 수천억을 들여 성전을 건축했고 매 주일 예배가 끝나면 개미떼처럼 예배당을 빠져 나온다고 합니다. 이천년전에 우리 주님께서는 이천년후에 본인이 세우신 교회들이 능력의 종들의 헌신?으로 이와같이 부흥?할 줄은 모르셨나(?)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바꿔야 할 판입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그 문이 크고 그 길이 넓어 찾는이가 많고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이가 적음 이니라’ 라고 말입니다. 아무튼 기독교 역사 이래 최고의 부흥의 때를 맞이한 것이 확실하긴 한가 봅니다. 레이크 우드 교회는 자체 교회로도 부족해서 아예 체육관을 개조해서 예배당으로 사용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메가 쳐치 교회들의 수장들이 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왠지 씁쓸한 이유가 뭘까요. 배가 아파서요? 네, 배가 너무 아픔니다. 그들이 대접받고 다니는 그 영화로움이 부러워 배가 아픈게 아니라 매주 수천 수만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으로 득달같이 달려 들어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못해 배가 아파 죽을 지경입니다. 주님께서 좁은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힘쓰라’고 하신 것은 ‘애써라, 견뎌라, 힘좀 써봐라’라는 뜻이 아닙니다. 여기서 사용하신 단어가 ‘아리고조마이’입니다. 이단어가 신약 성경에 세 번 쓰였는데 바울이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 라고 고백하는 구절중에 ‘싸우다’로 번역한 단어가 ‘아리고조마이’입니다. 이싸움은 전쟁터에서 생명을 걸고 하는 싸움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쟁터에서는 힘쓰는 정도가지고서는 살아 남을수 없습니다. 한참 힘쓰다가 힘에 부쳐서 포기하면 죽는 겁니다. 그러나 생명을 걸면 얘기가 달라 집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요? 목숨이 걸려 있거든요. 포기하는 순간 적에게 죽는 겁니다.
예전에 제 어머니가 동생을 낳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땐 병원에서 아기를 낳는게 아니라 산파를 불러 집에서 아기를 낳았던 시절 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아기를 낳으러 방에 들어가시면서 고무신을 거꾸로 놓고 방으로 들어가시는 겁니다. 아기 낳다가 잘못되면 그 고무신을 다시 못신을 수도 있기에 거꾸로 놓고 들어가신 겁니다. 아기를 낳을 때 힘쓰다가 힘에 부쳐서 포기하면 아기도 죽고 산모도 죽는 겁니다. 생명을 걸고 싸워서 생명을 낳아 버린 겁니다. 생명을 이세상에 나오게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요즘이야 무통분만에다 제왕절개로 애를 낳아버리지만 예전에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생명을 걸고 생명인 동생을 낳은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생명을 걸고(십자가에서) 싸워서 생명인 성도(하나님의 백성)를 낳은 것입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고 협착한 길로 가기위해 이처럼 ‘아리고조마이’ 생명을 다해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하는 정도로는 들어갈수 없기 때문입니다. 좁은문으로 들어가기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십시요. 그래야만 믿음을 지킬수 있습니다. 주일을 생명걸고 지켜야 합니다. 예배를 목숨걸고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믿음을 지킬수 있습니다. 그때서야 생명을 낳을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그러셨던 것처럼......